등대학교 여름캠프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하여

예정되어 있던 물놀이 체험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우천시 대체 프로그램 중 하나인

펀펀 올림픽, 창작 레크댄스를 하며

오전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다양한 팀전 경기를 통하여 소속감을 형성하고

각 학년별로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와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오후 프로그램을 위하여 다시 강당으로 모인 청소년들은

대표적인 협동게임 중 하나인

도미노를 쌓아보며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협동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힘들게 쌓아올린 도미노가 실수로 무너질 때 마다

아이들의 표정에는 실패로 인한 좌절감 보다는

더욱 더 타오르는 도전정신과 성취의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을 마무리 한 뒤

수련원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모든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크레이션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기관별로 끼와 재능이 넘쳐 흐르는

멋있는 친구들이 총 출동하여 자신의 흥을 마음 껏 뽐내었습니다.

둘째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청소년들은

식당으로 모여 맛있는 치킨을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우며 내일 귀가를 위하여 짐 정리를 한뒤

감사일기를 작성하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