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을

신나고 유익하게 극복하고자 아이들과 함께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로 떠났습니다.

각 지역별로 7개의 기관에서 200명이 넘는 청소년들과 함께

2박 3일동안 다양한 실험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과 전시체험 시설을 경험하고

우주를 향한 호기심과 자연에 대한 탐구심,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2박 3일동안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지켜야 할 규칙사항 및

생활에 필요한 안내사항을 들은 후

첫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주인 훈련장비체험' 시간에는

우주공간에서의 우주인 임무수행 방법을 알아보고 시승체험 장비로

간접 체험을 경험해보았습니다.

또한 'SOS' 시간에는 컴퓨터와 프로젝터를 사용한

대형 3차원 지구 스크린을 통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행성들의 표면현상을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의 마지막 시간인 '항공우주과학강연 및 실습'은

종이비행기 제작을 통해 실제 비행기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중력과 양력, 항력과 추진력의 관계를 학습해보았습니다.

맛있는 저녁 및 간식을 배불리 먹은 후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1일차 일기를 작성하고

내일을 기다리며 부푼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